구글 애드센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로그 및 웹사이트 광고 플랫폼이다. 애드센스를 통해 블로그 운영자는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하거나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애드센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인 심사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본 글에서는 애드센스 승인 조건과 빠르게 통과하기 위한 전략을 정리한다.
1. 충분한 콘텐츠 확보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는 먼저 충분한 양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 글 개수: 최소 15~20개 이상의 게시물
- 글 분량: 한 글당 1,000자 이상
- 내용: 단순한 일기 형식이 아닌, 문제 해결형·정보 제공형 콘텐츠
이는 구글이 사이트를 검토할 때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다.
2. 정책 페이지 작성
애드센스 정책을 준수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승인 심사 시 사이트에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페이지가 있어야 한다.
- 개인정보처리방침
- 소개(About) 페이지
- 문의(Contact) 페이지
- (선택) 광고·제휴 고지 페이지
이러한 페이지는 블로그 운영자가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사이트를 관리하고 있다는 신호를 준다.
3. 고유하고 원본성 있는 콘텐츠
구글은 복사·붙여넣기된 글이나 자동 생성된 글을 승인하지 않는다. 모든 글은 운영자가 직접 작성한 원본이어야 하며, 자료를 참고하더라도 반드시 새롭게 정리하고 각자의 의견이나 경험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검색 엔진 최적화(SEO)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4. 사이트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깔끔한 레이아웃과 사용자 친화적 네비게이션도 중요한 조건이다.
- 불필요한 팝업이나 광고 배치는 최소화
- 카테고리와 메뉴를 체계적으로 정리
- 모바일 환경에서의 가독성 확보
구글은 사이트의 전반적인 사용성을 평가하기 때문에, 디자인이 단순하면서도 명확해야 한다.
5. SSL 적용과 기술적 요건
애드센스는 **보안 연결(https)**을 기본 요건으로 삼는다. 따라서 SSL 인증서가 반드시 적용되어 있어야 하며, 브라우저 주소창에 자물쇠 아이콘이 표시되는 것이 정상이다. 또한 사이트는 개인 도메인을 사용해야 하며, 무료 서브도메인(blogspot, tistory 등)보다는 독립 도메인이 승인에 유리하다.
6. 방문자 데이터와 검색 색인
애드센스는 승인 과정에서 사이트가 실제로 운영 중인지 확인한다.
-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를 등록하고 색인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확인
- 구글 애널리틱스(GA4)를 연동하여 방문자 데이터 기록
- “검색 엔진이 사이트를 색인하지 못하게 함” 옵션이 해제되어 있는지 확인
7. 사이트 운영 기간과 신뢰성
짧은 기간 운영된 사이트라도 승인 사례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최소 1개월 이상 운영된 블로그가 더 안정적으로 승인된다. 또한 꾸준히 글을 발행하고, 주제에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신뢰도를 높인다.
-결론-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심사는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사이트의 가치와 신뢰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충분한 양의 원본 콘텐츠, 정책 페이지, 깔끔한 디자인, 기술적 요건(SSL, 도메인), 검색 색인 설정 등이 모두 충족될 때 승인 확률이 높아진다.
승인을 목표로 하는 블로그 운영자는 위의 조건들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빠르고 안정적인 애드센스 수익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